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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자와 감자를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과 규모조절
    금융 2023. 7. 11. 23:52

    증자와 감자를 통해 기업은 자금을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합니다. 자금이 늘어나면 증자라 하고, 자금이 줄어들면 감자 라고 합니다.
    이처럼 증자와 감자는 자본금과 주식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증자란 무엇인가?

    증자란 기업이 기존에 발행된 주식 이외의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여 판매함으로써 자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증자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기존 사업의 확장, 신규 사업 진출, 투자유치 등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 증자를 활용하게 됩니다.
    증자에는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무상증자 : 기업이 잉여금을 활용하여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나주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1:1비율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주주가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무상증자 후에 100주가 추가로  부여되어 총 200주를 갖게 됩니다. 이때 주식의 총수는 늘어났지만, 기업의 총자산의 크기와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다만,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1주당 가치는 감소합니다.
    이렇게 무상증자는 주식거래 활성화와 주식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실시됩니다.
     
    2. 유상증자 :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주식시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하이닉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1,000주의 추가 주식을 발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공개 판매를 통해 하이닉스는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고, 이로 인해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은 희석되지만, 새로운 자금으로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게 됩니다.
     

    감자란 무엇인가?

    감자란 기업이 자본금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주식의 수를 감소시켜 기업의 자산 가치를 조정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은 감자를 통해 지정된 목적이나 상황에 맞추어 자본금의 구조를 재조정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유상감자 : 기업이 자본금을 줄여 사업을 축소하거나 기업 합병 시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가격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본금이 줄어들고, 기업의 총 자본도 줄어들게 됩니다.
     
    2. 무상감자 : 기업이 자본금을 줄여 사업을 축소할 때 주주들에게 보상을 해 주지 않는 방식입니다. 
    주로 기업의 부채가 커지게 되면서 자본금이 잠식된 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행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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